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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거진 "마지막 겨울" lastwi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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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의 편지] 예언으로 보는 우리의 시간표 성경은 역사책이자 예언의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처음과 끝을 정해 두셨습니다. 이 세계는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인해 완성될 것입니다. 저는 그간 사복음서를 묵상했습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요한과 예수님에 대해 예언을 하셨습니다. 요한과 예수님은 약속대로 이 땅에서 일하셨고, 예수님은 예언에 따라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며 우리의 죄과를 담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 이후도 예언을 하셨는데, 성령을 통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알리시겠다는 약속을 하셨고, 이방인들을 통해 유대인들을 깨우겠다는 약속도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그 분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심으로 최후 심판을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의 예언은 큰 틀에서 모두 이루어졌으며 또 이루어지고.. 2023. 11. 3.
[르듀종의 건축과 미술] 예배당을 꼭 새로 지어야 할까? 요즘 들어 “이 지역으로 오시면 나라에서 주거비, 자녀 학비 지원해드려요”라는 뉴스가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아이들이 점점 없어지는 이유도 있지만 특정 지역에 사람이 몰리게 되어 구도심은 재개발도 어렵습니다. 구도심에 대한 여러 문제점이 얽히면서 사람들이 점점 구도심을 벋어나게 되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구도심 등에 위치한 지역교회 또한 사람들이 점점 줄어드는 문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교회가 이웃을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한국의 공동화 현상을 고려한 교회 건축: 새로 지을까, 기존 건물 활용할까? 교회 건축물에 대한 논의는 지금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고려할 때, 수적 성장만.. 2023. 10. 29.
[워니의 하나님과 개발자] 유투버가 도와준 나의 이직 회사를 그만두고, 나는 다시 취업준비생의 신분으로 돌아갔다. 다시 힘든 싸움을 시작해야 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는 포지션을 목표로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인 ‘리액트’를 공부했다. 포트폴리오도 다시 만들었다. 프로젝트를 만드는 데, 걸린 시간은 한 달이 조금 넘었다. 최대한 빠르게 다음 회사로 취업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마음만큼 실력은 향상되지 않았다. 그때는, 내가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의 내가 그 때의 나를 판단해보면, 실력이 형편없었다. 이력서를 넣고, 면접을 여러 군데 보았지만, 번번히 떨어졌다. 심지어, 한동안은 서류합격도 쉽지 않았다. 주위에 IT 쪽을 경험한 분이 없었기에, 나의 이력서에 뭐가 문제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2023. 10. 29.
[최재훈의 패션이야기] 패션과 미니멀리즘 패션과 미니멀리즘 미니멀리즘은 1960년대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발전한 예술 사조로 기존의 모더니즘 미술에 반하며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한다. 최소한의 색과 기하학적인 요소를 사용하는 데 있어 네덜란드의 테오 반 되스부르크와 몬드리안이 주축이 되어 전개한 더 스테일(De Stijl) 운동과도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미니멀리즘은 패션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미니멀룩 또는 미니멀 스타일 역시 장식적인 요소를 최소화, 색의 사용을 단순화하여 절제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미니멀 패션은 소재와 품질에 집중하며, 입었을 때 모던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실루엣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눈에 띄는 것을 선호하고 특이한 패션을 좋아하며 유행을 좇는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매 시즌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을 선보이는 미.. 2023. 10. 29.
[김지수의 CCM 이야기] 마지막때가 눈앞에 펼쳐질 때 마지막때가 눈앞에 펼쳐질 때 연일 이스라엘-하마스와의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뉴스에서는 우리나라가 처한 경제상황, 외교문제 등 표면적인 부분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우리 크리스천들은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음을 깨달아야 한다. [눅21:9-11] 9 난리와 소요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아니하리라 회사에 한 연예인을 덕질하는 동료가 있다. 그녀는 매일 그 연예인을 보면서 힘을 내고, 연예인이 해준 말을 하나하나 의미부여하여 나에게 해준말이라 생각하며 묵상(?)한다. 어떤 이야기를 시작해도 끝은 연예인 이야기로 귀결되는 신비한 언어구사 능력도 갖추었다. 그리고 그 연예인이 목표하는 바대로 봉사와 기부도 아낌없이 하곤 한다. 한 달 정도 같이 있어보면서 때.. 2023. 10. 29.
[최재훈의 패션이야기] 콜라보레이션 전성시대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은 협업 또는 공동작업이라는 의미를 지닌 단어다. 패션, 음악, 건축, 미술, 제조업 등 각 분야를 뛰어넘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서로 협력하여 각 협력자에게 유익한 결과를 내기 위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 각 기업과 개인은 콜라보를 통해 신선한 컨셉과 제품 생산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그들이 갖지 못했던 브랜드 이미지를 타사와의 콜라보를 통해 일시적으로 보여줄 수도 있다. 콜라보레이션은 혁신적인 이미지와 동시에 각 브랜드의 소비자층을 공유하며 화제성 또한 챙길 수 있는, 패션 업계에서 꼭 필요한 마케팅 수단이 되었다. 콜라보레이션의 효과 첫째로, 콜라보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의 브랜드가 명성 있는 타사와의 콜라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높이는 수.. 2023. 10. 15.
[라세원의 중독이야기 #9] 다른 중독을 불러오는 SNS 중독 SNS(Social Network Service)는 우리 삶의 문화가 되었다. SNS란 이용자의 상호간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사회적 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의미한다. 과거에 주로 이용되던 SNS는 버디버디, 싸이월드처럼 직접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개인과 개인이 연결되었지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처럼 비교적 최근에 많이 이용되는 SNS는 직접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하지 않고도 개인과 개인 사이의 관계를 생성, 유지, 강화, 확장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SNS 사용률은 전 세계적으로 높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는데, DMC미디어의 ‘2021소셜 미디어 시장 및 현황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소셜 미디어 이용률은 89%로 세계 2위이.. 2023. 10. 15.
[워니의 개발자 일기] 다시 찾은 자신감 2022년 여름부터 겨울이다. 지금 다니고 재직 중에 있는 회사에서 규모가 큰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다. 그 당시 회사 개발자는, 프론트엔드 2명, 백엔드 1명, AI 1명으로 총 4명의 개발자가 있었다. 하지만 새로 하게 되는 프로젝트의 규모가 크고 난이도가 있었기 때문에, 4명의 개발자로는 어림도 없었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외부에서 시니어 개발자 두 분을, 모셔왔다. 서울대학교 출신에, 국가에서 관장하는 창업진흥대회(정확한 명칭은 기억나지 않는다.)에서 입상을 하여, 실리콘밸리까지 다녀오신 분들이었다. 이 두 시니어들께서 오신다고 하여,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다. ‘내가 부족해서, 광명에 있던 때처럼 부족함 만을 느끼면 어떡하지?’ 라고 말이다. 나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고, 나는 편안하게 작업을.. 2023. 10. 15.
[르듀종의 건축과 미술] 이웃사랑, 교회건축, 커튼 교회건물은 신자들에게 중요한 신앙의 장소로서 사용되며, 따라서 그 디자인과 구조는 예배와 교회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단지 디자인을 위해 커튼월(Curtain Wall)을 사용하는 것은 교회당 건축에 많은 문제를 야기 합니다. 현대 건축에서 흔히 사용되는 디자인 요소 중 하나이지만, 세상에 커튼월+복층유리 아직까지 불완전한 건축요소로 교회당 같이 오랫동안 유지관리 되어야 하는 건축물에서는 사용을 자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건물을 통 창으로 만드는 커튼월은 현대건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커튼월은 뜨거운 햇빛에서 건물을 가려주지 못합니다. 커튼월을 많이 사용한 건물은 여름에 통창을 살리지 못하고 블라인드로 가려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블라인드를 해도 뜨거운 볕.. 2023. 10. 15.
[편집장의 편지] 차별하지 않고 질문하는 용기 제가 공부하는 곳에는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그 중에서 지금 나이지리아에서 온 포폴라 목사님과 같은 방을 쓰고 있습니다. 포폴라는 저보다 한 해 학교에 온 후배라고 할 수 있지만, 이미 나이는 50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는 나이지리아인들에 대한 그리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인도에서 살 때 ‘나이지리아인들은 대부분 사기꾼’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인종적인 편견이 제게 있었습니다. 이런 시각이 있다 보니 인간적인 교류를 할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거리를 두고 적당히 지내려 했습니다. 저는 이 곳에서 차가 한 대 있고, 포폴라는 차가 없습니다. 작년 언젠가 같이 학교를 가는데 차를 같이 타고 가자고 제게 부탁을 했습니다. 저는 당시 미라클 모닝보다 더한 새벽 3시에 일.. 2023. 9. 29.
[워니의 개발자 일기] 나의 쓰린 수습사원 일기 2021년 12월, 국비과정을 모두 이수하였다. 다음 해 5월,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회사에 취업하였다. 졸업하고 뒤늦게 취업했지만, 경제적인 수입이 생김에 감사하였다. 이 회사는, 지자체에서 지방세와 그 외 행정시스템을 웹을 통해 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하는 회사이다. 나는 이 회사의 유지보수팀으로 합류하여 수습기간을 보내게 되었다. 처음 한 달은, 회사의 시스템과 각 지자체에 배포된 코드를 보며 흐름을 익히는 작업부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 다음 달부터, 작은 일부터 하나씩 배정되기 시작됐다. 나의 위기는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나에게 일이 배정되기 시작하면서, 팀장과 별도의 미팅을 가지게 되었다. 팀장은 미팅에서, 내가 이 회사에서 한 것과 알게 된 것을 ppt로 발표를 하게 했었다.어떻게.. 2023. 9. 28.
[르듀종의 건축과 미술] 제대로 된 교회건축 이렇게 하자 저는 르듀종이라 불리는 현업 건축가입니다. 건축가이기에 건축적으로 의미가 있는 여러 교회당을 찾아 다녀보았고, 외국에서도 성당등 여러 곳을 찾아 다녔습니다. “아름다움이란 뭘까? 좋은 교회란 뭘까? 옛날 오래된 멋진 성당처럼 나도 교회를 지어야 하나?”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멋진 건축물이 많음을 느꼈고, 예술을 사랑하는 건축쟁이(건축가)로서 설계자에게 존경심이 들게 만드는 건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성경적인 종교관이 점점 형성되는 대학생 이후,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교회당은 정말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요즘 교회당 건축에 대한 저의 아쉬움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교회 건물이 거대하고, 특이하게 지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건물의 훌륭함과 아름다움은 중요하지만, 예수님의 가르침을 생각할 때 교..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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