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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거진 "마지막 겨울" lastwi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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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듀종의 건축과 미술] 예배당 왜 커다랗게 지을 수 밖에 없을까? 우리가 몰랐던 진실 - 1 저번 칼럼에서 -천국에서의 우리집-은 계속된 활동 중에 있습니다. 이번 칼럼은 ‘예배당은 크게 지어야 될까?’에 대한 후속편을 당분간 이어가겠습니다. '예배당은 크게 지어야 할까?'를 토대로 조금 더 실질적인 현실을 직시 해야 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다시 적어 내립니다. 현대 사회에서 기독교 예배를 위한 모임 장소인 예배당의 크기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현상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신도 수의 증가는 예배당을 크게 짓는 가장 직관적인 이유입니다. 신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해지고, 이는 자연스럽게 예배당의 크기를 확장시키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이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실제로 교회가 크게 지어지는 데에는 더 복잡한 교회내 사회적, 심리적 요인이 작용합니다. 교회의 의.. 2024. 3. 1.
[르듀종의 건축과 미술] 건축가가 보는 천국의 우리의 집(2)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삶에 적용할지 고민합니다. 이 중 하나는 우리 주변의 가난하고 집이 없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미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랑의 실천은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첫 걸음은 버려진 구옥이나 주인 없는 집들을 찾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을 저렴하게 구입하여 리모델링하면 새로운 삶의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일은 혼자의 힘으로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 힘을 합친다면, 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하나님의 뜻과 우리의 열정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서로를 돌보는 방식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응답해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한다면, 물질적인 지원도 .. 2023. 12. 29.
[르듀종의 건축과 미술] 건축가가 보는 천국의 우리의 집 (1) 건축가가 보는 천국의 우리의 집(1) 제가 이 저널에 글을 쓰면서 하루하루, 다음 글을 어떻게 진행할건지, 마지막 때에 건축은 어떨것인지 편집장님께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그 질문을 가지고 한달 이란 시간 동안 고민했습니다. 제 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집을 갖기를 소원합니다. 저 또한 그러했습니다. 월세, 전세를 끙끙 알타가 집주인 강압적인 행동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빛을 많이 지고 집을 구입했습니다. 집이 있다는 것은 많은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쫓겨나거나, 누구 눈치를 보거나, 전세금 때일 걱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천국에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보실 때 ‘나그네가 뭘 가지고 가려하나’ 말씀 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몸 누일 곳이 없다면, 마음에 공간이 작아 질 수 있습니다... 2023. 12. 24.
[르듀종의 건축과 미술] 제대로 된 교회건축 이렇게 하자 저는 르듀종이라 불리는 현업 건축가입니다. 건축가이기에 건축적으로 의미가 있는 여러 교회당을 찾아 다녀보았고, 외국에서도 성당등 여러 곳을 찾아 다녔습니다. “아름다움이란 뭘까? 좋은 교회란 뭘까? 옛날 오래된 멋진 성당처럼 나도 교회를 지어야 하나?”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멋진 건축물이 많음을 느꼈고, 예술을 사랑하는 건축쟁이(건축가)로서 설계자에게 존경심이 들게 만드는 건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성경적인 종교관이 점점 형성되는 대학생 이후,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교회당은 정말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요즘 교회당 건축에 대한 저의 아쉬움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교회 건물이 거대하고, 특이하게 지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건물의 훌륭함과 아름다움은 중요하지만, 예수님의 가르침을 생각할 때 교.. 2023. 9. 27.
[르듀종의 건축과 미술] 아름다움에 대해 건축이나 미술이나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아름다움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부터 해야 한다. 철학에서 아름다움을 논하자면 그 아름다움을 사람의 단어로 사람에게 설명하고자 부지런히 노력하지만, 결국 하는 철학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논리는 귀결되어 있다. 결국 하나님께서 주신 눈과 귀를 통해서, 작은 인간들이 자신의 경험(태어난 후 터득한)을 통해서 아름다운 것들의 느낄 때 우리는 그 것을 ‘예쁘다’라고 말하지 않고, 아름답다라고 한다. 그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아름다움이란 단어의 원리가 뭔데? 난 아름다움에 대해서 배우지 않았는데, 그렇지만 아름다운 것은 아름답다고 느껴지는데? “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하나님이 만드셨고, 보기에 심히 좋았더라 하셨고, 우리는 하나님 형상대로 만들어졌으니까 당연한 결과가 아.. 2023.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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