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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거진 "마지막 겨울" lastwi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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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의 패션 이야기] 미스치프와 복음 세상을 향한 거침 없는 장난 짓, 미스치프는 누구? 지난 주말 전시를 보러 대림 미술관에 다녀왔다. 매번 반복되는 일상에 한동안 예술 활동과 작품에 관심을 두지 못했던 필자에게 미스치프의 전시는 참신하고 번뜩이는 영감을 주었다. 온라인계의 뱅크시로 불리는 미스치프는 2019년 브루클린 기반으로 설립된 아티스트 그룹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로 많은 이슈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2주에 한 번 새로운 예술 작품을 드롭(Drop)하는 방식으로 내놓는 미스치프는 재치 있고 도발적인 작업을 통해 현대 사회와 예술계의 반항아이자 게임체인저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디자이너, 변호사 개발자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그들은 자신의 메시지를 표현하기 가장 적합한 수단으로 예술을.. 2024. 4. 4.
[라세원 중독 #12]다중 역경경험 아동...7배나 알콜중독 위험 높아 중독은 우리사회에서 오랫동안 도덕적인 문제 혹은 윤리적인 문제로 취급되어왔다. 누구든지 중독을 모르는 채로 어떤 사람이 무언가에 강박적으로 집착하여 일상생활의 문제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속하는 모습을 본다면 그 사람을 두고 자신의 문제를 회피하며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사는 ‘게으른 사람’ 혹은 ‘책임감 없는 사람’으로 생각할 것이다. 이에 더하여 그 사람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를 가족이나 지인이 해결해준다면, 그리고 이러한 일이 반복된다면 본인의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는 한심한 사람으로 보일 지도 모른다. 물론 최근에는 뉴스나 기사를 통해 중독성 약물이 우리가 자연적으로 느낄 수 있는 쾌락과 비교할 때 얼마나 더 강력한지, 그리고 이를 경험하게 되면 어떠한 느낌.. 2024. 4. 3.
'죽음을 이기신 주님의 능력이' 해방의 찬양사역을 꿈꾸는 김누림 - 대학진학과 찬양 사역의 길, 모두 하나님의 인도하심 - 지난 1월, 첫 싱글 'Amazing' 발매 - 3월 성금요일엔 '죽음을 이기신 주님의 능력이' 발매해 - 억눌린 사람들에게 해방의 자유와 기쁨을 선포하게 될 것 그녀를 처음 보게 된 건 약 14년 전. 청소년 선교단체에서 집회 후 특송시간에 ‘Can’t live a day‘를 부르는 그녀의 모습에 감탄했고, 감동했다. 찬양이 그랬듯, 그녀의 인생도 늘 단단할 줄로만 알았다. 많은 아픔과 시련을 통과해 더욱 깊이 있어진 그녀의 노래를 음반을 통해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그의 삶 속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이 얼마나 놀라운 사랑으로 길을 인도해 나가셨는지 다시 한 번 감탄했고, 감동했다. - 독자들을 위해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찬양 사역을 하는.. 2024. 3. 29.
[최원경의 신앙인의 초상 #8] 영혼 구원, 라스콜리니코프와 소냐 1 오늘도 어김없이 거리에서는 아우성이 들렸다. 익숙한 노랫말과 지지직거리는 스피커 소리와 함께 맹목적인 대중을 대상으로 유혹하고 있었다. “예수 믿고 천국가세요!” 그녀는 나의 손을 붙들고 강렬하게 권했다. “청년 교회 다녀요? 교회 한번 다녀봐요! 나는 전도지를 받아들었다. 그 쪽지 안에는 한 유대인의 죽음에 관해 상세히 설명되어 있었다. 나는 건물 5층의 투석실로 향해 걸어 들어갔다. 그곳에는 닭장과도 같은 침대들이 나란히 즐비해 있었고 그 중간에 한명 또한 누워서 투석 시술을 받고 있었다. 그는 아버지였다. 나는 간호에 필요한 물품을 들고 들어가 내려놓으며 정리를 하고 있었고, 그는 나를 보며 새삼스레 활짝 웃었다. 그리고는 자신이 하려는 일들에 대해서 호방하게 떠들었다. 역시나 광고 연출자답게 .. 2024. 3. 1.
[최재훈의 패션 이야기] 익숙함에 관하여 요즘 자주 입는 옷이 있는가? 매번 새로운 스타일을 뽐내기 위해 옷장 속 옷이 가득한 사람이 있는 반면에, 몇 벌 안 되는 옷을 오랫동안 입어 온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인들의 옷장에는 계절별로 다양한 의류가 걸려있지만, 반복되는 일상에서 왠지 더 손이 많이 가는 옷이 존재한다. 그런 옷들은 대부분 입었을 때 거부감이 없는 소재이고, 편안하며, 다른 어떤 옷들과도 잘 어울리는 무난한 색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필자도 최근 들어 고정된 스케줄에 따라 생활하면서, 연인과의 만남이 있거나 특별한 날이 아니라면 옷차림에 신경 쓰지 않고, 익숙하면서 편안한 옷을 자주 골라 입게 되었다. 이에 따라 옷을 살 일도 많이 줄어들었다. 이전에는 익숙했던 의류 소비가 현저히 줄어들었고, 패션 브랜드의 광.. 2024. 3. 1.
[워니의 하나님과 개발자] 사람을 살리는 개발자 개발자로서 하나님께 어떻게 쓰임 받을 수 있을까? 라는 고민하고 있었다. 교회에서만 아니라,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2024년 기도 제목으로, 개발자로서 사회적 약자를 섬길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렸다. 그러던 어느 날, 개발자 커뮤니티, 커리어리에서 사이드 프로젝트 모임을 찾고 있었다. 그 중, 서울대학생들이 모여 창업한 '시공간'이라는 회사에서, 객원 개발자를 구하는 글을 보았다. '시공간'은, 시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회사이다. 시각 장애인들이 볼 수 없는 것을 귀로 들을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다. 그들이 원하는 양식의 서류를 작성하고 메일을 보냈다. 그리고 4일 후, 시공간 측에서 서류에 합격했다는 답장을 보내왔다. .. 2024. 3. 1.
[르듀종의 건축과 미술] 예배당 왜 커다랗게 지을 수 밖에 없을까? 우리가 몰랐던 진실 - 1 저번 칼럼에서 -천국에서의 우리집-은 계속된 활동 중에 있습니다. 이번 칼럼은 ‘예배당은 크게 지어야 될까?’에 대한 후속편을 당분간 이어가겠습니다. '예배당은 크게 지어야 할까?'를 토대로 조금 더 실질적인 현실을 직시 해야 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다시 적어 내립니다. 현대 사회에서 기독교 예배를 위한 모임 장소인 예배당의 크기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현상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신도 수의 증가는 예배당을 크게 짓는 가장 직관적인 이유입니다. 신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해지고, 이는 자연스럽게 예배당의 크기를 확장시키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이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실제로 교회가 크게 지어지는 데에는 더 복잡한 교회내 사회적, 심리적 요인이 작용합니다. 교회의 의.. 2024. 3. 1.
[워니의 개발자 일기] 사울과 같은 선임 2023년 올해가 다 가기 전에, 나에게 뜻밖의 변화가 생겼다. 바로 첫 후임이 생긴 것이다. 그것도 나와 같은 포지션의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입사했다. 나와 같이 비전공자 출신인데, 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졸업학기에 창업에 관심이 있어서 개발을 시작하였고, 창업 경진대회에도 참여하여 수상을 한 경력이 있었다. 채용 기간 중, 수석님이 눈에 띄는 이력서라며 나에게 보여주신 적도 있었다. 부트 캠프 이외에 여러 경진 대회를 참여한 것이 특이하여, 나는 후임의 깃허브에 들어갔는데, 코드를 작성하는 스타일이 나랑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잘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신입과 실무에서 경력을 쌓아온 주니어 와는 확실히 차이가 있는 법인데, 내가 후임의 코드를 봤을 때, AI의 도움이 아닌 본인이 직접.. 2024. 1. 31.
[김지수의 CCM 산책] 2024년 꼭 들어야 할 CCM TOP 7 2024년 시작과 함께 들어야 하는 CCM 벌써 2023년 한 해가 지나간다. 개인적으로 결혼이라는 큰 사건을 지나오면서 많은 일들을 해왔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더 많은 결과를 내지 못한 것에 있어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또 예수님이 금방 오실 것 같은 징조들도 보인다. 그래서 2024년에는 올해 보다 더 알찬 한 해를 보내고 싶다. 하나님과 함께, 찬양과 함께 2024년을 준비해보자. === 1. 새 날, 새 시작에 하나님을 먼저 찾기 새해 목표를 작성하고, 2024년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하나님을 먼저 찾자. '나'중심의 삶이 아닌 '하나님'중심의 2024년이 되자. Brand new day b.. 2024. 1. 29.
[최재훈의 패션이야기] 헤로인 시크 병약함과 섹시함의 상관관계 모두가 자기 계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건강한 몸과 정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요즘,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와 잘 관리된 바디라인은 큰 매력으로 여겨지며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다. 필자 역시 건강과 멋있는 몸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운동하며 매일 아침 저울 위에서 몸무게를 확인한다. 이와는 반대로, 건강과는 반대되는 이미지인 병약미, 퇴폐미를 선호하고 이를 추구하는 모습도 보인다. 유독 피곤해 보이는 얼굴과 무언가에 취한 것 같은, 아파 보이는 몰골을 한 그들에게서 왠지 모를 섹시함이 느껴진다. 퇴폐미의 대명사로 불리는 헤로인 시크는 패션모델과 가수 등을 통해 알려졌고, 케이트 모스의 캘빈클라인 화보와 함께 대중에게 확산하였다. 깡마른 몸과 다크서클, 몽환적인 분위기.. 2024. 1. 29.
[워니의 개발자 일기] What Would Jesus Develop? 모든 개발자는 오류를 만들고 발견한다. 고로 이 세상에 완벽한 개발자는 없다. 개발자는 컴퓨터만 있으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는 직업이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코드를 작성하고 실행시키면, 웹사이트, 어플리케이션, 게임 등 여러 가지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고, 그 서비스를 가치 있게 만들어 부를 축적한다. 흔히 ‘네카라쿠배’ 불리는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 민족이라는 서비스가 IT업계에서 가장 좋은 회사임을 말하며 토스, 당근 등의 회사들이 줄이어 최고의 회사의 반열에 들고 있다. 최고의 회사인 만큼, 출중한 실력을 보유한 개발자들도 이 회사들에 근무하고 있다. JAVA의 아버지 제임스 고슬링, chat 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 microsoft의 창립자 빌 게이츠, meta의.. 2024. 1. 29.
[편집장의 편지] 올 한해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힘 내보겠습니다. 마지막 겨울은 올 3월부터 적지 않은 글들을 생산해 냈습니다. 총 87개의 글을 만들어냈습니다. 우리 9명의 작가들과 초기 함께 해주었던 작가들은 마지막 겨울의 이름으로 새로운 기독교 웹진을 만들어 냈습니다. 우리 마지막 겨울은 꾸준히 컨텐츠를 생산한 덕분에 이제 구글에 ‘마지막 겨울’이라는 이름으로 검색을 해도 두 번째로 저희 사이트를 확인 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모두 함께 만들어낸 쾌거라 할 수 있습니다. 내년에는 조금 더 우리의 퀄리티를 높여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내년부터는 조금 더 전문성을 살려서 글을 내보고자 합니다. 올해는 작가들을 확보하고 꾸준히 글을 쓰는 것이 목표였다면 내년에는 조금 더 영향을 줄 수 있는 글을 써 보고자 합니다. 오늘 예배를 마치고 아너(Anne)라는 분과 이야기를 .. 202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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