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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마지막 겨울" lastwinter.kr
[워니의 개발자 일기] 사울과 같은 선임
2023년 올해가 다 가기 전에, 나에게 뜻밖의 변화가 생겼다. 바로 첫 후임이 생긴 것이다. 그것도 나와 같은 포지션의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입사했다. 나와 같이 비전공자 출신인데, 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졸업학기에 창업에 관심이 있어서 개발을 시작하였고, 창업 경진대회에도 참여하여 수상을 한 경력이 있었다. 채용 기간 중, 수석님이 눈에 띄는 이력서라며 나에게 보여주신 적도 있었다. 부트 캠프 이외에 여러 경진 대회를 참여한 것이 특이하여, 나는 후임의 깃허브에 들어갔는데, 코드를 작성하는 스타일이 나랑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잘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신입과 실무에서 경력을 쌓아온 주니어 와는 확실히 차이가 있는 법인데, 내가 후임의 코드를 봤을 때, AI의 도움이 아닌 본인이 직접..
2024. 1. 31.
[워니의 개발자 일기] What Would Jesus Develop?
모든 개발자는 오류를 만들고 발견한다. 고로 이 세상에 완벽한 개발자는 없다. 개발자는 컴퓨터만 있으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는 직업이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코드를 작성하고 실행시키면, 웹사이트, 어플리케이션, 게임 등 여러 가지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고, 그 서비스를 가치 있게 만들어 부를 축적한다. 흔히 ‘네카라쿠배’ 불리는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 민족이라는 서비스가 IT업계에서 가장 좋은 회사임을 말하며 토스, 당근 등의 회사들이 줄이어 최고의 회사의 반열에 들고 있다. 최고의 회사인 만큼, 출중한 실력을 보유한 개발자들도 이 회사들에 근무하고 있다. JAVA의 아버지 제임스 고슬링, chat 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 microsoft의 창립자 빌 게이츠, meta의..
2024.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