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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거진 "마지막 겨울" lastwi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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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8

[김지수의 CCM 산책] 2024년 꼭 들어야 할 CCM TOP 7 2024년 시작과 함께 들어야 하는 CCM 벌써 2023년 한 해가 지나간다. 개인적으로 결혼이라는 큰 사건을 지나오면서 많은 일들을 해왔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더 많은 결과를 내지 못한 것에 있어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또 예수님이 금방 오실 것 같은 징조들도 보인다. 그래서 2024년에는 올해 보다 더 알찬 한 해를 보내고 싶다. 하나님과 함께, 찬양과 함께 2024년을 준비해보자. === 1. 새 날, 새 시작에 하나님을 먼저 찾기 새해 목표를 작성하고, 2024년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하나님을 먼저 찾자. '나'중심의 삶이 아닌 '하나님'중심의 2024년이 되자. Brand new day b.. 2024. 1. 29.
[르듀종의 건축과 미술] 지하 예배당은 되도록 피해주세요 크리스찬 건축쟁이로서,많은 건축적 문제 중 지하층 건축에 대한 몇 가지 윤리적 고민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건축가로서, 우리는 공간을 디자인하고 조성하는 과정에서 실내의 내부 환경과 인간의 안전에 대한 책임을 가지게 됩니다. 전회 에서 다수의 교회당의 경우 크고 화려한 교회당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었습니다. 과대설계가 우리 교회가 지향하는 방향이 아님을 글로 적어 내렸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지하층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건축면적상, 건축법상 좁은 땅에 교회당을 지어야 된다면 지하를 고려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지하층은 ‘건축물유지관점’으로 많은 문제점이 있고, 아직 해결 하지 못한 문제들로 인해 교인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재정적으로도 문제가 많습니다. 보통의 건물의 지.. 2023. 11. 19.
[워니의 하나님과 개발자] 당근마켓의 개발자 문화, 교회 청년 좋은 개발자는 협업에 익숙하고, 협업을 잘한다. 개발자는 혼자 일하는 1인 개발자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다. 보통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 소통을 하며 같이 일한다. 예를 들어, 1번 페이지는 A라는 개발자가, 2번 페이지는 B라는 개발자가 구현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페어코딩이라고 하여, 개발자 두 명이 노트북 1개를 공유하여 같이 코드를 작성하기도 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좀 더 좋은 코드를 작성하기 위해서이다. 좋은 코드란, 가독성이 좋아 이해하기 쉽고, 재사용하기 쉬우며, 변경하기에도 쉬운 코드를 말한다. 또한, 개발자의 문화 중, 코드리뷰라는 문화가 있다. 각자가 작성한 코드를 팀에 공유하면, 팀원들이 그 코드를 읽고, 의견을 내는 것이다. 내가 의견이라고 표현하여, 뭔가 툭 던지는 듯이 .. 2023. 11. 19.
[편집장의 편지] 예언으로 보는 우리의 시간표 성경은 역사책이자 예언의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처음과 끝을 정해 두셨습니다. 이 세계는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인해 완성될 것입니다. 저는 그간 사복음서를 묵상했습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요한과 예수님에 대해 예언을 하셨습니다. 요한과 예수님은 약속대로 이 땅에서 일하셨고, 예수님은 예언에 따라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며 우리의 죄과를 담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 이후도 예언을 하셨는데, 성령을 통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알리시겠다는 약속을 하셨고, 이방인들을 통해 유대인들을 깨우겠다는 약속도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그 분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심으로 최후 심판을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의 예언은 큰 틀에서 모두 이루어졌으며 또 이루어지고.. 2023. 11. 3.
[최재훈의 패션이야기] 콜라보레이션 전성시대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은 협업 또는 공동작업이라는 의미를 지닌 단어다. 패션, 음악, 건축, 미술, 제조업 등 각 분야를 뛰어넘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서로 협력하여 각 협력자에게 유익한 결과를 내기 위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 각 기업과 개인은 콜라보를 통해 신선한 컨셉과 제품 생산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그들이 갖지 못했던 브랜드 이미지를 타사와의 콜라보를 통해 일시적으로 보여줄 수도 있다. 콜라보레이션은 혁신적인 이미지와 동시에 각 브랜드의 소비자층을 공유하며 화제성 또한 챙길 수 있는, 패션 업계에서 꼭 필요한 마케팅 수단이 되었다. 콜라보레이션의 효과 첫째로, 콜라보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의 브랜드가 명성 있는 타사와의 콜라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높이는 수.. 2023. 10. 15.
[최재훈의 패션이야기] 교회여, 패션계에서 배워라 잘파세대는 Z세대와 알파세대를 합친 말이다. MZ세대가 1981년부터 2010년 초 출생한 세대를 표현하는 말이었다면, 잘파세대는 90년대 중반부터 2010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로,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을 접한 그야말로 젊고 트렌디한 세대를 뜻한다.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여 성장한 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리는 잘파세대의 소비 특성을 알아보자. 가치소비, 소통과 일상 공유 잘파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의 주관과 개성표현에 적극적이고 거침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소비 형태에서도 드러나는데,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거나 제품에 정체성과 신념을 드러내는 문구나 로고를 넣는 미닝아웃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잘파세대는 SNS에 공감하는 글과 영상을 공유하고 온라인상에서 소통하기를 즐기며 자신.. 2023. 9. 11.
[편집장의 편지] 디어도 용기를 내자 교회 생활을 하면 필연적으로 교회와 관련되어 인생의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게 됩니다. 저도 그런 경험들이 몇 번 있었습니다. 교회에 누군가에 의해 아픔을 몇 년간 연속적으로 경험하게 되면 모든 교회는 문제가 많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생의 사명은 그런 아픔과 싸우는 사람이 되는 것이나, 아픔에 피해를 본 사람을 돌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이런 생각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인생의 목표가 주어지고, 어떤 일들을 열심히 할 동력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복수는 나의 힘"이라는 유명한 영화의 제목 처럼 타겟을 정해두고 어떤 일을 열심히 하면 그 일의 능률과 명료함은 아주 높기 마련입니다. 종교개혁자들도 당시 로마 카톨릭 교도들을 적으로 상정해두고 활동을 했기에 .. 2023. 8. 25.
[최원경의 신앙인의 초상 2] 엄마는 창원에 있었다 우리는 다급하게 창원에 도착했다. 서울에서 창원까지 5시간 동안 한번도 쉬지 않고 나는 운전했다. 창원에 있는 성균관 대학교 삼성병원에서 어머니께서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는 소식을 전달받았기 때문이었다. 저녁에 연락을 받고 출발했기 때문에 아침 해가 뜨는 것을 보고 나서야 도착했다. 다급하게 복도를 지나쳤고 아버지와 나는 중환자실 앞에 당도했다. 앞에는 넓디 넓은 벤치가 덩그러니 있었고 아버지와 나는 허망하게 앉았다. 그곳엔 우리를 제외하곤 아무도 없었다. “하나님이 집회가운데 함께 해주실거야, 원경아 믿어보자” 분명 어머니께서는 20kg이 넘는 산소 발생기를 끌고 KTX를 탔고 창원에 내려가셨다. 어떤 은사주의 집회가 그곳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무슨 심술이었는지 어머니의 염원을 들어주..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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