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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거진 "마지막 겨울" lastwi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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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겨울 1기 원고들95

[CCM] 교회여 일어나라 - 어노인팅 예수님이 오실 것을 상상하며 기대한다면 반드시 기도도 따라와야 합니다. 어떤 기도를 하면 좋을지는 예수님께서 잘 알려주셨습니다. 바로 '주기도문'인데요. 어노인팅의 속 주기도문을 외치는 부분은 언제 들어도 이 땅에 이루어질 하나님의 약속이 금방이라도 성취될 것처럼 들립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의 가사와 주기도문처럼 일어나서 빛으로 사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 어노인팅., 2023. 4. 29.
[정용찬의 강화기행 #2] 강화도와 우리의 끝날 강화도 교회지도를 관람하던 동료가 관람 중에 이렇게 제게 물었습니다. “강화에 교회가 이렇게 많은 건가요?” 벽에 걸린 지도를 보니 정말로 수십 개가 넘는 교회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저도 궁금했습니다. 어떻게 그 많은 교회가 세워졌을까요? 그럼 지금도 남아있을까요? 강화를 대표하는 산은 마니산이지요. 가본 적은 없어도 모두가 알고 있는 그 산입니다. 단군 신화 속 성지인 마니산은 기독교와 딱히 연결점이 없어 보입니다. 기념관에서는 마니산(마리산)에 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강화 성도들이 그 곳에서 정기적으로 산기도(!)를 했고, 여기서 부흥의 불씨가 타올랐다는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산에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산 자락 끝에 있는 예쁜 카페에 가보았습니다. 카페 창으로 산자락을 둘러볼 수 있었는데.. 2023. 4. 29.
[강화도] 성령이 깃든 강화? 기독교 유적과 명소를 소개합니다. 블로그와 SNS에 수많은 맛집과 뷰가 좋은 ‘핫플' 정보가 있지만, 꼭 인생샷을 위해서만 여행을 떠나는 건 아닙니다. “교회 청소년들과 갈만한 장소를 추천해주세요” 하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고민을 하다가 주변의 기독교 명지들을 훑어보기로 했습니다. 잘 알려졌던 곳이라도 다시 감상해보고 의미를 되짚어보고 싶다는 소망도 생겼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있으니 유적지를 둘러보는 우리 마음도, 느낌도, 반응도 과거와는 다를 것 같습니다. 처음 소개할 곳은 최근 개관한 ‘강화기독교역사기념관’입니다. 기념관 이름을 키워드로 삼아 소개의 글을 써봅니다(상세 관람 정보와 주소는 글의 끝에 있습니다). 1. 강화 지역에도 브랜딩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독특한 명칭이나 매력적인 소개 문구는 사람.. 2023. 4. 16.
[최원경의 신앙인의 초상 2] 엄마는 창원에 있었다 우리는 다급하게 창원에 도착했다. 서울에서 창원까지 5시간 동안 한번도 쉬지 않고 나는 운전했다. 창원에 있는 성균관 대학교 삼성병원에서 어머니께서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는 소식을 전달받았기 때문이었다. 저녁에 연락을 받고 출발했기 때문에 아침 해가 뜨는 것을 보고 나서야 도착했다. 다급하게 복도를 지나쳤고 아버지와 나는 중환자실 앞에 당도했다. 앞에는 넓디 넓은 벤치가 덩그러니 있었고 아버지와 나는 허망하게 앉았다. 그곳엔 우리를 제외하곤 아무도 없었다. “하나님이 집회가운데 함께 해주실거야, 원경아 믿어보자” 분명 어머니께서는 20kg이 넘는 산소 발생기를 끌고 KTX를 탔고 창원에 내려가셨다. 어떤 은사주의 집회가 그곳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무슨 심술이었는지 어머니의 염원을 들어주.. 2023. 4. 16.
[편집장] 우리가 하려는 것 우리의 언론들 중 오마이뉴스는 ‘모든 사람은 기자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1999년 새로운 언론을 시작했다. 이 언론은 모든 시민은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새로운 발상으로 언론을 출발시켰고 성공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 사람들은 무엇을 잘 모르기에 누군가가 전달해준 메시지를 소비하기만 해야 한다는 기존의 ‘레거시’ 언론의 철학을 깬 것이다. 우리는 기독교 언론으로 ‘마지막 때’를 살아가며 ‘다시오실 왕’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언론이다. 우리가 고백하는 바는,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지혜를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시고 그 지혜가 공유됨을 통해 서로의 믿음이 굳건하게 서 나간다는 것이다. 사도바울이 로마 교회를 방문한 이유도 이와 같다. 그는 사도였지만, 믿음을 나누며 서로를 굳건하게 하려 했다.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2023. 4. 16.
[중독] 자유자로 불린 우리 우리는 중독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과거 우리나라와 전혀 무관할 것 같이 여겨지던 마약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버닝썬’ 사건을 통해, 혹은 한동안 유행했던 해피벌룬이라는 이름을 통해 우리와 그리 멀리 있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중독성 약물과 중독자는 이미 흔히 볼 수 있는 단골 소재가 되었다. 또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술, 담배, 커피, 식욕억제제에도 그리고 일상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 주식, SNS, TV, 쇼핑, 일, 음식, 성과 사랑에도 중독의 위험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어떤 것에 중독이 된다는 말은 그 물질 혹은 행위에 노예가 된다는 말과 같다. 종종 사람들은 습관적, 강박적으로 특정 행동을 지속하며, 반복된 행동.. 2023. 4. 16.
[패션] 청지기는 명품을 입는다 패스트패션과 환경 위기를 맞은 인간의 대응 패스트패션이란 최신 유행에 맞춰 대량 생산되고 값싸게 판매하는 의류 및 패션 브랜드를 뜻한다. 이 제품들은 적은 비용을 들여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에 편승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소비되고 유행이 지나면 또한 쉽게 버려진다. 이를 주도하는 SPA(speciality retailer of private label) 브랜드의 의류는 입다가 세탁할 때가 되면 버린다는 말이 생길 정도이며 패스트패션은 가볍게 사용되다가 빠른 기간 내에 폐기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유럽연합(EU)은 의류에 사용되는 폴리에스터와 아크릴 소재 의류에서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 양이 환경에 배출되는 미세 플라스틱 중 35%를 차지한다고 집계했다. EU는 2030년까지 기업들이 의류 제조 시 .. 2023. 4. 16.
[최원경의 신앙인의 초상 1] 노교수의 강의는 지루했다 노 교수의 강의는 여전히 지루했다. 수업이 끝나갈 때쯤 교수는 학생들에게 말했다. “오늘 오리엔테이션은 여기까지고 책을 저렴하게 구하고 싶은 사람은 말하세요. 정가에서 10% 저렴한 가격에 줄거니까…” 몇몇 교수는 학문을 가르치기 위해 신학생으로서 익혀두어야 할 책을 구해오라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다수는 자신의 저서를 팔기에 바빴고, 오늘의 교수도 그와 해당되는 사람이었다. 수업이 끝나고 난 뒤, 신학교의 하늘은 푸르렀다. 나무들은 울창했고 붉은 벽돌로 이루어진 건물은 나로 하여금 가슴 뛰게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지나간 자리, 시간을 머금은 듯한 따뜻한 인상을 주었다. 다른 이들보다 늦은 나이에 신학교에 입학했다. 당시의 어머니의 권유도 있었지만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타인에게 조금이나.. 2023. 4. 16.
[CCM] 그저 상상할 뿐이지 - 김명선 와 동행하며 예수님을 기다리기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을 기다리고 계신가요? 혹시 하루하루 살아가기도 버거워서 예수님의 약속은 잊은 채 살아가고 있진 않으신가요? 이럴 땐 곡조 있는 기도인 찬양으로 우리의 마음가짐을 다시 정돈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찬양 는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는 그 약속을 마음속 깊이 새기게 합니다. 가사는 짧지만, 가사 한마디 한마디에 예수님을 기다리는 과정을 전부 담고 있습니다. 총 여섯단계로 이어지는 이 찬양을 통해 기다림의 단계와 어울리는 찬양을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플레이리스트에 담아서 저와 함께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려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우리는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네 1) 예수님이 다시 오실 그날, 내 눈앞에 .. 2023. 4. 16.
[영화]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영화는 1996년 발간된 엔도 슈사쿠 작가의 소설 ‘침묵’을 원작으로 하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2016년 영화 ‘사일런스’입니다. 이 영화의 배경은 대대적으로 천주교에 대한 종교 탄압이 이루어지고 있는 일본입니다. 배경을 조금 더 설명하면 1500년대 당시 일본은 전국 시대를 거치며 서양으로부터 신문물의 도입을 위해 각 지방 다이묘(중세 일본의 각 지방을 다스리는 영주)들이 포르투갈 상인들과 원활하게 교류하며 덩달아 그들의 종교인 천주교 또한 받아들였는데요. 서서히 천주교의 영향력이 커짐과 동시에 이를 배척하는 기존 토착세력의 반발 또한 커지게 되면서 두 세력은 여러 갈등을 빚다 결국 기존 세력이 승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작된 일본 내 신부와 천주교 신자들의 고난의 과정 속에 .. 2023. 4. 11.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올렉세이의 이야기 이 인터넷 매거진은 마지막 때를 기다리고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예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것은 성경에 분명히 기록되었고, 마지막 때의 징조도 기록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예수께서는 마태복음 24장에서 세상의 끝의 징조로 재난의 시작을 이야기 한다. 재앙은 아래와 같다. 1)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를 사칭한다 2) 난리가 있고 난리 소문이 난다 3) 민족과 나라가 서로 대적한다 4) 기근과 지진이 있다. 이 재난의 때가 되면 환난에 처하게 되고 , 핍박을 받게 되고, 죽고 서로 미워하고, 거짓선지자들이 일어나고 사랑이 식어진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끝까지 견디면 구원을 얻는다는 점이다. 이런 일들은 이제 일상과 같이 일어나고 있다. 조금 멀리는 이웃나라 중국의 쓰촨성의 지진, 최근 파키스탄의 대..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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