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인터넷 매거진은 마지막 때를 기다리고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예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것은 성경에 분명히 기록되었고, 마지막 때의 징조도 기록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예수께서는 마태복음 24장에서 세상의 끝의 징조로 재난의 시작을 이야기 한다.
재앙은 아래와 같다. 1)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를 사칭한다 2) 난리가 있고 난리 소문이 난다 3) 민족과 나라가 서로 대적한다 4) 기근과 지진이 있다. 이 재난의 때가 되면 환난에 처하게 되고 , 핍박을 받게 되고, 죽고 서로 미워하고, 거짓선지자들이 일어나고 사랑이 식어진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끝까지 견디면 구원을 얻는다는 점이다. 이런 일들은 이제 일상과 같이 일어나고 있다. 조금 멀리는 이웃나라 중국의 쓰촨성의 지진, 최근 파키스탄의 대 지진, 그리고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의 기근, 북한의 기근은 국제 사회가 수 많은 재정을 투입하고도 여전히 해결을 하지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도 이미 개전 1년이 지났고 만 명 이상의 사상자를 냈지만 아직도 진행형이다.
우리 “마지막 겨울”은 이런 징조들을 겪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과연 그 끝은 언제 오는 것일까? 우리는 전쟁의 한복판에서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우크라이나 키이우(Kiev)에 살아가고 있는 한 형제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이 형제는 올렉세이로 86년생 필자와 동갑이다. 현재 복음주의 개혁주의 신학교에서 교직원으로 섬기고 있으며, 목사이다. 아내와 살고 있으며 올 6월 가정에는 새 생명이 태어난다.
필자는 올렉세이에게 전쟁의 이유부터 물어보았다.
“전쟁은 이미 2014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14년에는 우크라이나의 서부인 돈 바스 지역에 러시아 군인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군사력을 동원해 이 지역을 무력으로 독립시키려 했고, 우크라이나는 이에 맞서 군사적으로 맞섰습니다.
일부 진영에서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계 인종청소를 했다고 주장합니다만 이 사실은 러시아 측 선동을 하는 미디어의 영향입니다. 실제 제 목사 동료가 그 지역에서 목회를 했습니다만, 러시아어를 사용해도 아무 위협을 받지 않았습니다(필자주: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어를 사용하지만 러시아어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는 전쟁 2개월 전부터 러시아의 침공을 예측하고 러시아와 대적하는 EU와 미국의 편에 설지, 러시아의 편에 설지 선택을 했습니다. 우리의 선택은 EU와 미국이었고, 이 때 러시아 침공 의지는 굳어졌다고 봅니다 “
올렉세이는 이와 더불어 푸틴이 현재 제정신이 아닌 것도 한 이유가 된다고 꼽았다
“푸틴은 집권 초기 우크라이나에 대해 상당히 열린 자세를 견지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시를 공개석상에서 읊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푸틴에게 권력이 계속해서 집중되자 푸틴은 점점 이성을 잃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푸틴은 영토확장이라는 독재자로써 최고의 명성을 얻고자 했습니다. 히틀러와 같이 말이지요. 영구적인 집권을 노리는 사람들은 말릴 수가 없습니다”
(다음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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